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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세라트 수도원 가는 방법

 

바르셀로나에서 몬세라트 수도원 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바르셀로나에서 기차를 타고 가는 방법과

렌트해서 차를 타고 가는 방법이 있다

 

이번 여행에서는 렌트해서 차를 타고 갔지만

수도원까지 차로 올라가지는 않고

케이블카를 이용해봤다

 

 

케이블카 승강장 주변에는 무료 주차장이 있다

케이블카 티켓은 온라인으로도 구매가 가능하고

현장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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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는 15분마다 있어서

운영시간 안에 방문하면 언제든 탑승 가능하다

 

 

 

케이블카는 노랑이다

 

다리가 보이는 방향 건너편에 차를 세우고 왔는데

 

승강장 옆에도 주차 공간이 있다

 

승강장 안에서 왕복 티켓을 구매하고 올라갔고

밑에서 올라오는 승강장에만 화장실이 있고 위에 승강장에는 화장실이 없다

다만 위에 올라가서는 카페 같은 곳에도 화장실이 있어서

필요한 경우 이용이 가능하다

 

올라가면서 주차해 놓은 곳을 보며 사진을 찍었다

 

 

위에 도착해서 승강장을 나와 위로 걸어 올라오면

이런 건물이 나온다

건물 뒤에가 바로 몬세라트 수도원이고

앞에 보이는 건물에는 카페, 기념품 가게 등등이 있다

 

 

카페에서 커피 한 잔 마시고

몬세라트 수도원에 가기 전에

전망대를 올라가봤다

 

 

조금 더 올라가서 산길 사이에

Funicular가 있는데

여기서 산악 철도를 타고 올라가면

전망대에 가볼 수 있다

 

이렇게 생긴 열차를 타고 올라가는데

 

열차 좌석은 계단형으로 되어 있어서

가파른 경사 치고는 그렇게 무섭지는 않다

올라갈 때도 내려갈 때도 가장 앞 자리에 타는게 재미있다

 

 

위에 올라가서 내려다 보면

몬세라트 수도원이 있는 곳이 보인다

암벽(?)들 사이에 있는 모습이 볼만하다

 

 

위에서 보면 이런 암벽들이 보이는데

안내판의 설명을 읽어보니 사실 이 암벽들은

 

하나의 바위가 아니라 퇴적해서 쌓인 토지층이였다

몬세라트 수도원이 있는 자리가 옛날에는 바닷물로 차 있어서

퇴적되면서 물이 빠지고 현재의 바위처럼 형성이 되었다는 것이다

 

위로 올라가서도 전망대에 가려면 걸어서 몇십분 또는 1시간 이상 가야 해서

가장 가까운 곳만 찍어보고 내려왔다

 

 

내려오다가 본 호스텔에는

한글로도 호스텔이라 적혀 있어서 반가웠다

사실 스페인 와서

여기 몬세라트 수도원에서 가장 많은 한국 사람을 본 것 같다

 

 

카페가 있던 장소에서 언덕을 끝가지 올라가보면

몬세라트 수도원이 나온다

 

여기서 볼 수 있는 것은 총 3가지가 있는데

소년 합창단, 검은 성모상, 수도원 내부 이렇게 인 것 같다

소년 합창단은 미사 시간에만 관람이 가능해서

그 때에 맞춰 표를 사고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아무때나 볼 수 없다

우리가 간 시간대에는 미사 시간이 아니여서 소년 합창단은 볼 수 없었다

입구에 QR 코드를 찍으면 현장에서도 표 구매가 가능한데

여기서 팁은

스페인에 거주하는 학생과 같이 거주증이 있으면 입장료가 무료이다

 

여기에 검은 성모상 표만 사고 들어가도

나오는 길에 수도원 내부도 들어가볼 수 있어서 검은 성모상 표만 사고 들어갔다

 

 

이렇게 생긴 입구에서 줄을 서고 들어가는데

 

 

들어가는 길에 여러가지 구경할 수 있는 것들이 있다

검은 성모상을 보러 들어가기 전에

동상이 하나 있는데

사람들이 너무 만져서

만진 부분만 검정색으로 변해있었다

 

계단을 올라가면 검은 성모상이 있는데

손 부분만 만져볼 수 있게 구멍이 뚤려 있다

 

 

관리하는 사람이 따로 없어서

사람들마다 만져보면서 지나가거나

사진을 찍거나 자유롭게 관람하고 지나갔다

 

뒤로 돌아보면

수도원 내부가 보이는데

 

계단을 내려와서

나오면 수도원 정문 쪽으로 나오는데

여기서 바로 안쪽으로 들어갈 수 있다

 

그러면 밑에서 검은 성모상이 있는 곳이 보인다

 

 

처음으로 중국어나 일본어가 아닌 한국어가 적힌

안내판이 보였다

그만큼 한국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가보다

 

여기까지 보고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왔다

 

몬세라트 수도원은 하루 아예 날을 잡고

충분히 걸어보면서 여행할만한 곳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