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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티로 공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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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에 와서 가장 큰 공원인
레티로 공원에 방문했다
공원에 들어갈 수 있는 문은 여러개 있는 것 같았다
마드리드와서 느낀건데
공원뿐만 아니라 거리에 있는 풀도 반듯하게 잘 깎아 놓는 것 같았다
공원에 들어와서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레티로 호수이다
다들 보트를 타고 있길래
가격이나 보려고 매표소가 있는 쪽으로 갔는데
예약한 사람들이 갈 수 있는 줄과
예약 없이 들어갈 수 있는 줄이 있었다
근데 예약 없이 가는 줄은 사람이 없길래 물어보니까
전부 예약제로만 운영된다고 한다...
어플 깔고 예약해보려고 했는데
가격은 평일은 6유로, 주말은 8유로 였으나
예약이 몇주 뒤까지 꽉 차있어서
타보는 건 불가능하고 구경만 하다가 나왔다
아쉬운 마음에 구경이나 하고 가려고
알폰소 12세 동상이 있는 곳으로 갔다
동상 찍으려고 했는데
동상보다 구름과 날씨가 더 돋보였다
해가 지는 타임이라 다들 앉아서 구경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고
피크닉을 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었다
그 다음으로 방문해본 곳은
벨라스케스 궁전인데
예술작품이 많이 전시되어 있는 곳이지만
오후 6시가 운영시간 종료라서
구경은 못했다
또 다른 현대미술작품이 전시된 곳이라고 해서
크리스탈 궁전에 가봤는데
사람이 더 많고 호수도 있긴 했지만
리모델링 한다고 해서
안이 텅 비어있었다...
그래도 걷는 길마다 산책하기 좋은 분위기였고
특히 로즈 가든(Rose Garden)에서 본 노을이
예술이였어서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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