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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문강에 삽을 씻고
영업 시간
월 ~ 금 11:30 - 21:00
토 ~ 일 11:00 - 21:00
(16:00 - 17:00 브레이크 타임
20:00 라스트오더)
오늘은 강원도 횡성에 있는 맛집을 다녀왔다
이름은 저문강에 삽을 씻고라는 집인데
돈까스 맛집으로 유명하다
처음 지나갈 때는 한증막인 줄 알았는데
가까이 가보니 식당이었다
들어가는 길에 밖에 있는 테이블을 봤는데 옆에 항아리들이 있고
테이블도 항아리 위에 유리가 놓여져 있었다
식사 후에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었다
하회탈 처럼 항아리탈(?) 들이 서 있었다
그래도 다들 웃고 있는 표정이어서 보기 좋았다 ㅎㅎ
식당 앞에는 주차 공간이 있는데
거의 8대 정도(?) 주차 가능한 것 같았고
반대편에도 주차 공간이 더 있었다
주차장들 사이에는 이렇게 철도길을 포토존으로 꾸며 놨는데
아마 밤에는 불이 켜지는 것 같다
밤에 보면 사진은 모르겠지만
실제로 볼 때는 굉장히 이쁠 것 같다
항아리들이 이렇게 따로 많이 놓여 있었는데
실제로 뭘 담가 놓은 건지는 가까이 가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다
철길은 식당 앞까지 이어지는데
가문대대로 내려온 집이라 그런지
방송에도 자주 나왔고
맛집답게 대표 메뉴로 이렇게 돈까스를 걸어 놨다
밖에서 본 한증막 느낌의 외부 인테리어랑은 달리
내부에는 세련된 목재 인테리어가 반겨주고 있다
우리가 간 날에는 사람이 많이 없어서 웨잍을 할 필요는 없었지만
웨이팅을 해야할 경우 캐치테이블로 가능하다
여러 유명인들이 다녀 가면서 싸인을 남겨놓고 갔는데
사진은 못 찍었지만 BTS 멤버 싸인도 있었다
계단 올라가는 뒷면에 소소한 소품들이 놓여 있어서
앤틱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줬다
요즘은 거의 모든 식당이 그렇듯
테이블마다 테이블오더가 놓여 있었다
메뉴는 돈까스, 함박스테이크,
주문을 하고 나면 식전 수프를 주시고
김치랑 야채를 주신다
먼저 매운 돈까스인데
돈까스 맛집이니 돈까스를 시키는 건 당연하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일반돈까스를 먹다보면
살짝 느끼한 맛이 느껴져서 끝까지 다 못 먹는다
그래서 매콤한 돈까스를 시켰는데
맵기는 조금 매웠다
그래도 느끼한 맛 없지 맛있게 잘 먹었다
튀김도 바삭하게 튀겨져서 굉장히 맛있었다
다음은 베이컨 크림파스타인데
파스타 역시도 되게 맛있었다
꾸덕꾸덕한 맛이랑 베이컨이 조화가 잘 어우러지면서
면도 잘 익어서 생각없이 맛있게 먹었다
(가끔 면조차 잘 안 익혀주는 집이 있다...)
모닝빵 같은 것도 같이 나오는데
야채를 넣어 먹으면 맛있다
가게 인테리어는 밖에서 본 것과 같이 목재 인테리어로 되면서
2층에 있는 샹들리에랑 은근히 잘 어울린다
옆에는 민박(?)할 수 있는 숙소도 있어서
횡성에 놀거리는 크게 많이 없지만
그래도 숙박 예정이라면 여기서 머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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