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 애견카페] 리트리버 보고 싶어서 간 애견카페 - 스탠퍼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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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퍼독 위치

 

 

영업 시간
월, 화, 목, 금 13:00 - 20:00
토, 일 12:00 - 20:00
(매주 수요일 정기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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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에 있을 때 강아지랑 살았는데

강아지 없이 생활하다보니까

그리워서 애견 카페를 다녀왔다

 

 

애견카페 위치가 골목 안에 있고

기계식 주차만 된다고 해서

넓은 곳에 편하게 주차하려고

주차는 한일병원에 하고 우이천을 건너갔다

 

한일병원 주차장 위치

 

 

우이천을 건너서 

419 민주묘지역 방향으로 쭉 걸어가다 보면

주택가가 나오고

 

이렇게 생긴 건물 2층에 있는 스탠퍼독이 보인다

입구는 1층 주차장 차들 안쪽으로 보면 문이 있는게 거기로 들어가면 된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가면

리트리버가 이렇게 반겨준다

사실 처음에는 다른 강아지들이 놀랐는지 잠깐 짖었는데

막상 들어가고 나니까 딱히 짖거나 하지는 않았다

 

 

입구에는 대형견 중형견 소형견 모두 이용가능한 공간이고

대형견을 무서워하는 경우에는 다른 카페를 이용해달라고 안내되어 있다

 

스페인에서 대형견이랑 같이 살다보니

완전 공감가는 내용이었다

 

참고로 스탠퍼독에 있는 상주견은 누리와 하쿠

리트리버와 푸들이다

 

 

들어가서 먼저 음료를 주문했다

 

 

메뉴는 일반 개인 카페 정도로 있었고

카페인데 독특하게 식사할만한 메뉴도 같이 있었다

 

여자친구랑 같이 갔는데

우리는 카페라떼랑 초코라떼를 시켰다

 

생각보다 누리가 굉장히 차분하고

애교도 은근 많은 편이었다

 

처음에는 다가오지 않았는데

갑자기 다가와서 쓰다듬다가 멈췄더니

멈추지 말고 계속 쓰다듬으라고 쳐다보면서 계속 쓰다듬으라고 재촉했다

 

 

수분 크림이랑 간식도 있었는데

아직 스페인으로 돌아갈 날이 좀 남아서 이번에는 구매하지 않고 구경만 하고 왔다

 

스페인에 있는 똑같은 리트리버인 우리 루나는 발바닥이 굉장히 건조하고 갈라져서

의도치않게 사람 피부에 상처를 내기도 했는데

누리 발바닥은 굉장히 보들보들하길래

카페 사장님(?)께 여쭤봤는데

어떻게 관리하고 계신지, 어떤 관리가 필요한지 하나하나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궁금한 부분에 답변해주셨다

 

 

애견카페 답게

중앙은 강아지들을 위한 공간으로 비워두고

벽쪽으로 테이블과 의자가 있었고

 

 

밖으로 우이천이 보여서

뷰도 나쁘지 않았다

 

 

스탠퍼독에서는 강아지 호텔, 위탁 서비스도 함께 운영하고 있는데

지하에 강아지 유치원이 있고

거기에 머무는 강아지들이 이렇게 위에 같이 머물기도 한다

 

 

들어갈 때는 몰랐는데

나올 때 보니 스탠퍼독 카페 차량도 있었다

 

강아지들 데려오시고 데려다 주시고 할 때 쓰이는 것 같다

 

나오면서 여자친구가 다시 또 오고 싶다고 할 만큼

편안하면서도 즐거운 카페 방문이었다